안녕하세요, 이지세일링 블로그 독자님.
이렇게 오랜 시간 업데이트 없는 블로그에 찾아와 이 글을 읽어주시는 분이 계신다면 깊이 감사드립니다.
야심차게 블로그를 재정비하면서, 짬짬이 항해 소식을 전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런데 항해가 이토록 서바이벌일 줄은..! 이번에 돌아와서는 업그레이드 세일러가 되어 좀 더 여유있는 항해를 할 줄 알았는데 말입니다. 난이도만 업그레이드 되었더군요.
7월 4일, 비행기를 타고 미국에 착륙하니, 아마존에서 어리버리 항해기(Bumbling on Horizons) 출간 소식이 들렸습니다. 하지만 계속 세일링을 해 남쪽으로 내려가야 했기에, 번번이 책이 배송되기 전에 항구를 떠났습니다.
지금 호라이즌스 호는 이번 구간의 종착지 LA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책을 주문해 받아볼 수 있었답니다.
이제 멕시코 태풍 시즌을 피해, 그리고 재충전을 위해 3개월간 한국에 머뭅니다. 9월 7일 한국에 가면서 10권 정도 책을 들고 가려고 합니다. 영문 책이라 한국에서 수요는 생각치 못했는데, 몇몇 분들이 미국 아마존을 통해 책을 구매해 주셨더군요. 배보다 배꼽이 큰 배송비에 개의치 않고 책을 구매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이지세일링 스마트스토어(링크)에 이 10권의 책 저자 싸인본을 판매합니다. 가격은 미국 판매가격(18 USD, 24,000 원)이고 배송비는 없습니다. 배송 메세지에 구매자 이름을 적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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